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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르신들 구구팔팔하게 사세요
성동구, 어르신들 구구팔팔하게 사세요
  • 성동저널
  • 승인 2012.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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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참여 1170명, 15% 늘어 노인복지 증진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를 비롯해 19개 사업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 1170명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근무시간은 월 42시간이내에서 수요처의 요구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시장형을 제외한 사업에 대하여는 월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올해에는 독거노인돌봄지원사업, 식사드림도우미사업, 경로당 노인 강사 파견 사업, 아파트 택배사업 등 4개 사업이 신설됐다. 독거노인돌봄지원사업, 식사드림도우미사업, 경로당 노인 강사 파견 사업은 노인이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老)-노(老)케어사업이다.

아파트 택배사업은 노인들의 실질적인 생계에 도움을 주는 시장형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일한 만큼의 수익금을 받을 수 있어 특히 건강한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대상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독거노인의 우울증 예방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상자 가정의 방문을 통해 소외 계층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며 일에 대한 보람을 찾고 있다.

또한 구는 찾아가는 취미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노인 강사 파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 강사 파견 사업은 노인복지관에서 교육받은 노인 전문 강사를 경로당 10개소에 주 2회 파견해 단전호흡, 노래교실, 요가, 댄스를 강의한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로당이 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시장형 사업으로 시행중인 띵똥 띵똥 아파트 택배사업은 한진택배와 연결해 택배 수하물을 한진택배에서 대단지 아파트에 하차시켜주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아파트 각 가정에 배달하여 주는 사업이다. 택배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생계에 도움이 되고 있어 건강도 챙기고 배달 수익금도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인맞춤형 일자리를 계속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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