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전시회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국내산 농산물과 수입산 농산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실물을 직접 비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국내산 및 수입산 농산물 중에서 쌀, 콩, 보리, 대추, 밤 등 총 28종 58여개 품목이다.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 직접 설명하며, 관련 홍보물도 배부한다.

또한 농산물 비교전시와 병행하여 원산지표시제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판매업자와 소비자에게 원산지표시제를 홍보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경제과 홍성범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내에 비교 전시를 함으로서 시민들에게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의 원산지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비교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이 원산지표 시에 대한 관심과 민간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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