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30분 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 질 향상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수요처나 사회적으로 노인들의 업무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마련됐다.
현재 성동구의 노인 인구는 33,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여 이 중 1,200여명인 3.6%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반기 일자리를 마감하며 평가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관한 재교육과 더불어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노인성 질환 및 성교육, 자살예방 교육 도 진행됐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공영주차장 안내도우미 등 사회 공헌형 일자리들은 수요처의 만족도가 클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는 전국적인 권장사업으로 발전해 노인 일자리사업의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은 더욱 역량이 강화되어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노인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진해야 많은 일자리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참여자들이 건강해야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요자들에게 만족감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다. 다양한 측면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 일자리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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