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26일과 27일 인구정책의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될 대학생과 신규 공무원, 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정립과 인구정책 수립방안, 저출산·고령화 실태와 출산양육 친화 직장환경 조성 방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생애주기별 인식개선 교육은 저출산 문제가 개인과 오늘의 문제가 아닌 향후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여야 할 사회구성원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중장기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반기 교육을 미혼남녀, 기혼남성, 보육교사, 기업체 CEO등으로 교육 대상층을 확대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협의하여 교육대상별로 적합한 교육주제를 선정해 저출산 해결을 위한 중장기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24일에는 영유아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부모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보육정보센터, 보건소, 사회단체, 경제기관의 협조를 통해 단발적인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각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사회구성원이 함께 해결하여할 과제로 인식하는 것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면서, “성동구는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과 더불어 질적, 양적으로 향상된 보육환경 조성과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희망을 낳아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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