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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골목길이 달라진다
성동구, 골목길이 달라진다
  • 성동저널
  • 승인 2012.08.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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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동 골목길에 미술관 만들기 작업 완료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대상지와 벽화 디자인을 선정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특색에 맞도록 추진되었다.

완성된 벽화는 총20여점으로 강아지나 얼룩말, 코끼리, 호랑이, 해바라기와 같이 친근한 주제로 제작되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단체인 컨츄리 스마일은 해남 땅끝마을이나 연평도 등 주로 공공벽화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단체이다. 앞으로 성동구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여 관내에서 진행되는 벽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춘천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다는 미국인 케이트씨는 “한국에서의 봉사활동은 처음인데, 무척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즐거워했다.

벽화작업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장에 붙일 타일에 그림을 그리는 미술수업도 진행되었는데, 함께 참여한 학부형들은 한 목소리로 “마을을 꾸미는 데 우리 아이가 참여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차영집 사근동장은 “골목길이 훨씬 밝아졌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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