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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살곶이 수영장, 북캉스(bookcance) 무더위 안녕!!
성동구 살곶이 수영장, 북캉스(bookcance) 무더위 안녕!!
  • 성동저널
  • 승인 2012.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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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규모 9,855㎡ 바닥분수,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공간 조성
수영장 내 운영중인 공중전화부스 도서관

지난 6월 말 개장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살곶이 수영장(성동구 사근동 102-16)에는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접근성과 경관이 좋아 이미 주민들 사이에선 여름철 휴양지로 꼽히고 있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올해 원두막과 평상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총 규모 9,855㎡로 수심 0.7m~1.2m의 수영장(868㎡), 물놀이장(1,220㎡), 바닥분수대(57㎡)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 킥보드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중랑천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은 수영장을 찾는 이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살곶이 수영장 안에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한 도서관을 운영한다. 다양한 수영장 이용객들을 위해 어린이도서, 일반도서, 잡지 등 150~200여권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매일 오전과 오후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도서관운영팀 직원들이 수영장에 방문해 책 정리 및 도서 교체를 하고 있다. 잡지도 일주일에 2번씩 새로운 잡지로 업데이트 하여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영장을 찾은 한 시민은 “물놀이 중간 중간 쉴 때마다 아이와 함께 빨간 도서관에서 책을 꺼내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수영장도 이용하고 책도 읽고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영장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다. 바로 옆에 위치한 살곶이 축구장에서 축구를 즐기거나, 꽃길 따라 조성된 살곶이 조각공원과 남매상을 관람하고 수영장에서 더운 몸을 식힐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유아 1,500원이며 만3세 이하는 무료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차장(150여 구획)도 완비돼 있으며, 한양대역(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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