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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수 따고 송어 잡고 신나는 농촌체험
성동구, 옥수수 따고 송어 잡고 신나는 농촌체험
  • 성동저널
  • 승인 2012.08.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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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제가 딴 옥수수가 제일 크죠? 엄마한테 자랑해야지~”
지난 7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신론리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행당동 거주 초등학생 33명이 옥수수 나무의 생김새와 수확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처음으로 옥수수를 따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지치는 기색 하나 없이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감자며 옥수수를 직접 수확해 보는 신기한 체험도 해보고, 트랙터 마차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다.

아이들의 손으로 수확한 감자, 옥수수는 바로 깨끗이 씻어 쪄 먹고, 냇가에서 맨손으로 잡은 송어는 회로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기도 하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허리까지 오는 냇물에서 나무 뗏목을 타고 친구들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농촌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느끼는 등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값진 시간을 보냈다.

체험프로그램을 함께한 성동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 현명환 선생은 “학생들이 답답한 교실과 도시에서 벗어나 잠깐이지만 농촌에서의 생활을 통해 땀흘리는 보람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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