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우리아이 독서지도는 도서관에서!

독후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책 놀이터’ 운영

인생의 시작은 탄생이 아니라 좋은 책과 인연을 맺는 순간부터라는 말이 있다. 좋은 책을 선정하여 아이에게 읽도록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은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관내 도서관에서는 아이의 독서 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독후 체험 활동 프로그램인 ‘어린이 책 놀이터’와 영·유아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북스타트 운동’이 바로 그것.
4월에 시작한 ‘어린이 책 놀이터’는 금호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들의 토요일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교육사와 자원봉사자, 담당 사서가 관내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나만의 독서 기록장 작성, 주제별 독서 토론 및 발표, 도서 원작과 함께하는 영화감상, 오감발달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북스타트 운동’은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아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해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문화 운동이다. 오는 8월 17일에는 북스타트 운동의 하나로 부모교육 특강이 진행된다. 놀이운동가 편해문 선생님을 초청해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주제로 아이의 행복한 삶, 놀이로 시작하는 인성교육 등의 내용을 다루며 육아를 준비하는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강의를 준비했다.
아이에게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독서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고 싶다면 도서관의 문을 두드려보자. 문의. 02-2204-6426(성동구립도서관), 02-2204-6458(금호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