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지역 명소 직접 방문 애향심 길러
성동구, 지역 명소 직접 방문 애향심 길러
  • 성동저널
  • 승인 2012.10.12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등하굣길,‘우리 동네 명소탐방’에서 배웠어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응봉동의 ‘우리 동네 명소탐방’은 아이들이 조선 태조 이성계부터 성종까지 매사냥의 메카였던 응봉산 등 성동구의 주요명소를 탐방하며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애향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응봉초등학교 학생과 세성·이화유치원생 등 870여명이 총 80회나 이 탐방에 참여하였다.

탐방코스는 동네 수호신을 모신 부군당, 응봉동주민센터 어린이작은도서관, 응봉파출소, 응봉산 팔각정, 응봉인공암벽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탐방 중간에 실제로 방범용 CCTV 비상벨을 작동하여 구청 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 위험을 신고하는 방법도 시연하였다.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신고 방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탐방에 참여한 응봉초등학생 안현서는 “경찰관 아저씨에게 어린이 유괴·성폭행 대처 요령을 배우고 동네 곳곳에 있는 방범용 CCTV 사용법을 익혀 학교 등․하굣길에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응봉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정자 위원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광희중학교 등으로도 확대하여 지속적인 마을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