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올해 집값 서울 1.8%, 전국 2.1% 하락"
"올해 집값 서울 1.8%, 전국 2.1% 하락"
  • 조인스 랜드
  • 승인 2004.01.1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건설업체 절반, 올해 건설물량 축소
올해 집값이 1∼2%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뱅크와 공동으로 주택건설업체 90개사와 부동산중개업소 21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3.9%의 응답자들이 올해 전국 집값이 하락세(54.7%) 내지 보합세(19.2%)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지역 집값에 대해서는 72.2%가 하락세(51.4%) 또는 보합세(20.8%)를 점쳤다.
연구원은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중평균값을 구한 결과, 올해 집값이 ▲서울 1.8% ▲수도권 1.6% ▲전국 2.1% 각각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0.5%, 전국은 1.3%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응답자들은 올해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중 후분양제(87.6%), 분양가규제(73.6%), 원가공개(73.3%), 모기지론상품(71.4%), 총선(64.4%) 등의 순으로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택건설업체의 경우 51.1%가 올해 주택건설 목표량을 축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95.5%가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수요급감 등 수요요인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주택건설 목표량이 예년과 같다는 응답과 예년보다 오히려 늘었다는 응답은 각각 32.2%, 16.7%에 달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주택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주택수요를 진작시키고(44.4%) 원활한 주택건설 자금 조달을 가능토록 하는 대책(24.4%)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