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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주택개량’ 무료 상담 확대
서울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주택개량’ 무료 상담 확대
  • 성동저널
  • 승인 2012.11.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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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전면 철거형 재개발·재건축 대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신축,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 시 개략적인 비용은 물론 이와 연계된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맞춤형 무료상담을 금년 6월부터 마포 연남·서대문 북가좌에 시범실시한데 이어 23일부터 동작 흑석, 금천 시흥, 성북 길음, 도봉 방학, 구로 온수 등 5개 구역에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부터는 상담반에 시공분야 상담을 위해 건축명장을 추가하여 전문가 2인, 공무원 2인 등 총 4인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저층주택을 정비·개량·보존하여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사업 방식이다. 도로, CCTV, 공원 등 마을 공통의 문제점은 공공 전문가가 함께해 구체화하고 마을의 바람직한 관리방향과 미래모습을 제안한다.

서울시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2개 구역(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지역 3개 구역(동작구 흑석동, 금천구 시흥동, 성북구 길음동)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2개 구역(도봉구 방학동, 구로구 온수동) 등 7개 구역으로서 모두 주택개량 상담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금년에는 지난 5월 신규 후보지로 11개소를 선정하여 2개 구역(영등포구 대림동, 도봉구 도봉동)은 8월부터 용역착수되었으며, 6개 구역(성북구 정릉동, 동대문구 휘경동, 은평구 응암동·신사동,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시흥동)은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 진행중에 있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구역 ‘주택개량 상담창구’ 확대 운영

서울시는 ‘주택개량 상담창구’를 2개 구역에서 7개 구역으로 확대하면서 시공분야 강화를 위해 건축명장을 상담반에 추가하였으며, 또한, 시에서 융자지원한 건축물에 대하여는 현장점검과 기술자문을 1~2회 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신축·증축·개축 등 진단, 개량비용 제시, 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무료상담

‘주택개량 상담창구’에선 주택개량 상담 전문가가 구역 내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 시 주택개량 범위의 진단과 개략비용의 제시는 물론 계층별, 사업내용별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한 맞춤형 상담까지 해준다.

이는 기존 설계사를 통한다면 유료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시는 주민들이 금액 부담을 전혀 갖지 않으면서도 부족한 주택개량 전문성을 보완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상담 전문가 구역별로 공공건축가·,관내 건축사 중에서 선정해 양질 서비스 제공

주택개량 상담 전문가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또는 자치구 추천을 받은 관내 건축사 중에서 구역별로 선정하고 상담을 실시함으로서 보다 내실 있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연남·북가좌지역은 공공건축가를 선정하여 연남동에는 (주)유타건축사사무소 김창균 대표가, 북가좌동에는 유아이건축사사무소(주) 위진복 대표가 전담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확대되는 5개 구역은 자치구 추천을 통해 선정하였다.

인터넷, 방문 및 전화로 상담 신청하면 매주 현장상담 실시

상담신청은 인터넷(http://citybuild.seoul.go.kr), 방문 및 전화(서울시 주거환경과, 각 자치구 해당부서)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반은 상담 전문가와 시·자치구 공무원 등 4인으로 구성해 매주 각 자치구 해당 주민센터에서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13.1월부터 시 전역을 대상으로 “주택개량 상담실” 운영 예정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서울시청(서소문청사 1동 1층)에 상담실을 설치하여 시 전역을 대상으로 건축법 및 주택개량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반은 공공건축가와 건축사 2인으로 구성되며, 전화·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한 상담으로 토·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09:00~17:00) 운영하며, 또한 필요한 경우 각 자치구의 상담반과 연계하여 현장상담을 유도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주택개량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 전무한 상태에서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한 상담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이 실시되는 만큼 주민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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