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가2동 사랑의 무지개복지공동체(회장 오남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 200여 분께 ‘사랑의 떡국’및 다과 등을 대접하는 자리로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 및 물품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기 및 과일, 김치, 반찬 등은 지역 내 정육점, 마트, 식당을 운영하는 회원들이 기부하며 약국을 운영하는 회원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쌍화탕을 전달한다.

이웃사랑 실천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지개복지공동체는 다른 동에서 보기 드문 주민자율 지역복지 실천 단체로서 2004년 결성된 이래 우리 고유의 정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으며, 슈퍼, 제과점, 정육점, 약국, 식당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설날과 동지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떡국, 팥죽 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및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필품의 지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홀몸노인들에게 야쿠르트 지원,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지개복지공동체 오남숙 회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대하고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따뜻한 이웃 나눔에 적극 동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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