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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통장들, 복지도우미로 변신
성동구 통장들, 복지도우미로 변신
  • 성동저널
  • 승인 2013.0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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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우미’ 임무 추가해 조례 개정 추진

   우리 동네 구석구석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이 주민들의 복지를 챙긴다면 어떨까?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400여명의 통장들이 ‘이웃사랑 복지도우미’로 나선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들에게 복지도우미 역할을 부여하여 주민복지 중심의 따뜻한 희망복지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통·반 설치 조례’에 ‘복지도우미’ 임무를 추가하여 조례 개정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항이 조례에 반영되면 그동안의 통장 명패도 ‘통장·복지도우미’로 바뀌고, 통장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는 복지도우미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통장이 복지도우미로 나섬에 따라 관의 문턱 넘기를 어려워하거나 정보를 모르고 있던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복지도우미 역할을 수행 할 통장들을 대상으로 통장 회의 시 틈새계층 및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통장·복지도우미 발대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이 복지 서비스를 함께 수행해 준다면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 대한 빠른 파악과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성동구 통장들의 복지도우미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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