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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안심 요쿠르트 배달사업’ 운영
성동구 사근동, ‘안심 요쿠르트 배달사업’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3.01.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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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께 야쿠르트 배달하며 매일 안부확인

성동구 사근동주민센터(동장 차영집)는 최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순자)를 열고 홀몸 어르신을 위한 ‘안심 야쿠르트 배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근동에는 36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 살고 있는데 담당공무원이 수시로 이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할 뿐 아니라 통장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안심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야쿠르트 배달원이 매일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야쿠르트를 전해주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동 주민센터에 연락을 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배달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성동구에서는 명실상부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사업을 벌여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낙후한 동네에 주민참여형 벽화 그리기, 물품 재활용을 위한 보물단지 운영, 환경 친화적인 허브마을 가꾸기 등의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해마다 실시하는 구청장과 주민과의 간담회도 일상적인 동정보고나 건의사항 제출이 아닌, 주민자치 사업 제안 중심으로 이루어져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주민자치 본래의 취지를 달성하고 있다.

차영집 사근동장은 “주민자치가 환경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어려운 주민들의 안부까지 챙기게 됨으로써 진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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