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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주민 모두가 ‘복지 도우미’
성동구 응봉동, 주민 모두가 ‘복지 도우미’
  • 성동저널
  • 승인 2013.0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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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로 주목

응봉동주민센터(동장 복봉수)는 지난해 구 조직개편을 통해 洞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통장 및 직능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모두 나서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확인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에는 그동안 잔치 형식으로 이루어지던 설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센터 직원들과 통장들이‘사랑의 배달부’가 되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직접 떡국떡과 사골국을 전달했다.

특히 천성교회(담임목사 김우철)에서 떡국 떡 375kg, 사골국 125kg(16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통장협의회(회장 박종한)는 이를 정성스럽게 개별포장하여 직접 전달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장난 보일러는 없는지, 생활에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챙기는 등 명절 선물도 드리고, 방문상담도 하는 일석이조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효과를 얻은 셈이다. 무엇보다 설 떡국 나눔을 통해 지역을 잘 아는 통장들이 본격적인 복지도우미로 거듭나는 계기도 됐다.

통장협의회 박종한 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없었는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면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00만원 기탁은 물론 매년 떡국 나누기 행사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천성교회에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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