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올해에도 야심차게 준비한 ‘자치회관 원어민영어교실’을 3월에 개강한다.
성동구는 저소득가정에도 균등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원어민영어교실을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 운영중이다. 사설학원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질 높은 영어강의를 제공하고자 영어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하면서, 부담없는 수강료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작년 한해 수강생이 무려 3,800여 명, 평균 출석률이 88%에 달했다.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어민영어교실 운영을 위해 매년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방학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좀 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영어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원어민영어교실은 주2회 수업으로 원어민강사와 한인강사가 1회씩 진행하고, 원어민 수업시 학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한인강사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반편성도 학년별이 아닌 레벨 테스트 후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한다.
왕십리도선동 등 지역내 10개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며,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우선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일반 학생은 월 1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자치회관에 문의하면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저렴한 수강료에 최상의 강의를 제공하는 원어민영어교실이 더욱 우수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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