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성동구 소기업 C.I, B.I, 패키지 등 디자인 개발 지원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역내 소기업체의 디자인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역 전문가의 재능 나눔으로 디자인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구는 관내에 소재한 소기업체 및 사회적(마을)기업 등이 뛰어난 제품력과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예산이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디자인개발에 주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본 사업의 배경을 전했다.

이번 사업에서 지원하는 분야는 C.I, B.I, 패키지, 홍보물 등 시각디자인 분야로 대기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제고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체의 차별화된 브랜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4월 5일까지이며 모집이후 1차 서류심사(4월 8일)와 2차 면담심사(4월 10일)를 통하여 디자인개발의 필요성과 효과, 적용의지 등을 검토하고 최종 6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7월까지 디자인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디자인개발 및 자문은 디자인 대학 교수 및 디자인 기업 대표진으로 구성된 성동구 도시디자인위원회를 통하여 실시된다. 이후 기업체 면담을 통한 디자인 방향설정, 전략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구 도시계획과(☎2286-5876)로 문의하면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역 디자인전문가가 재능을 나눔으로써 행정과 민간, 지역전문가가 손을 잡고 지역발전의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가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울러 기업체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기업의 실익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