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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살률 2020년까지 절반으로 낮춘다
서울시, 자살률 2020년까지 절반으로 낮춘다
  • 성동저널
  • 승인 2013.04.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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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서울시는 OECD 국가 1위의 자살률을 낮춰 모든 삶이 보호받는 서울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마음이음 108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5개 자치구에서 지속적으로 자살이 높은 동네, 높은 연령층을 분석·선정해 선택과 집중 예방활동을 펼치는 방향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하루 앞둔 3일(수)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모든 삶이 보호받는 서울’ 자살예방사업을 발표, 현재 OECD 주요 국가보다도 높은 자살률을 실효성 있게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기반 자살예방 민관협력체계 구축 ▴자살위험군 밀착적 예방활동 강화 ▴자살시도 대응강화 및 2차확산 방지 ▴생애주기별 특화된 자살예방사업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조성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 자살 현황 분석

한국 자살률은 OECD 회원국 평균 12.9명(인구10만명당, ‘09년)보다 높은 33.5명으로 최고수준이며 서울시도 역시 해외도시와 비교시 에도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 자살률은 '09년 인구 10만 명당 26.1명으로 5.5명인 뉴욕보다 4.8배나 높다. 가까운 동경보다는 평균 3.2명이 많다. (‘09년)

- 뉴욕 5.5명, 런던 9.0명, 홍콩 15.2명, 동경 23.0명, 서울26.1명

서울시 자살률는 지난 10년간 타 시도보다 매우 빠른 약 3배의 증가를 보였고 ‘11년에 총 자살자수는 2,722명으로 하루 평균 7.5명 자살하고 이것은 약 3시간마다 1명꼴로서,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수 423명으로 인한 20시간 당 1명 보다 월등히 높다(전국, 34분에 1명꼴로 자살)

-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암, 2위 뇌혈관질관, 3위 심장질환, 4위 자살

65세 이후 어르신 자살률은 매우 심각한 상태로 ‘06년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성별 자살률 격차가 점차 커지면 ’11년 남성과 여성간 자살률이 2.25배 차이를 보인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여성 어르신 자살률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 지역간 자살률 격차도 발생하여 강북구는 37.7명이고 서초구 19.2명으로 약 18.5명으로 격차가 심하고 특히 지난 10년간 교육수준( 중졸이하, 대졸이상)에 따라 자살률 격차는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년-’10년 여성 자살률: 중졸이하 9.4명에서 97.5명 크게 증가
- ‘00년-’10년 여성 자살률: 대졸이상 9.5명에서 16.4명 증가

또한 자살 생각 및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원인은 ‘05년부터 12년까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상담전화를 분석해 보면 가정불화, 경제문제, 질병장애, 이성, 외로움, 고독등의 이유가 높았다.

통계청 자료에서는 지난 1년동안 자살 충동을 느낀 경우는 13세이상 인구의 9.1%수준으로 여성이 보다 높고, 연령대 중에서는 1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 36.2%, 가정불화 13.6%, 외로움, 고독 등의 순이였다.

서울시는 핀란드의 자살자 심리적 부검을 통한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살률을 크게 낮춘 사례, 영국의 국가 자살예방사업에 다양한 사회분야 참여를 통한 정책 추진으로 성과, 서울시 자치구의 성공적 자살률 감소 사례 등을 통한 국내외적 효과적이고 근거를 가진 예방 사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살 현황 분석과 자살 사업 분석을 통한 서울에서 실행가능한 자살 예방 사업 추진을 통해 ‘11년 서울의 자살자수 2,722명(인구 10만명당 26.9명)에서 ’15년까지 2,000명(인구 10만명당 20명), 2020년까지는 50%까지 감소시키고자 한다.

지역사회기반 자살예방 민관협력체계 구축

<민·관이 함께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

서울시는 공공은 물론 민관기관, 시민 등 지역구성원 모두가 자살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함께 인식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해 다차원적으로 접근하는 지역사회기반의 자살예방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먼저 시는 5개 의약인 단체(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서울시 사회복지사 협회, 4개 종교단체(기독교 2개종, 천주교, 불교) 등 총 11개 기관 및 단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서울시지방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우 자살자 및 유족 통계자료를 공유하고 위기발생시 동시 대응 및 위치추적 등을 협조할 예정이다.

5개 의약인 단체와 서울시 사회복지사 협회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전문가 그룹 활동과 고위험군 조기발견·의뢰 및 상담, 자살예방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종교단체의 경우는 생명존중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자살위험군에 대한 영적지지 및 정서적 지원을 펼친다.

또, 서울시는 운영주체는 다르지만 자살예방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수행하는 유관기관간 민관협력을 통해 24시간 365일 자살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자살예방센터(1577-0199)와 민간이 운영하는 생명의 전화(1588-9191), 사랑의 전화(1566-2525)의 경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를 서로 공유,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다산콜센터(120)의 상담원들을 대상으론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해당 기관으로의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실무부서 간 업무협력과 자치구 차원의 ‘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한 위기대응과 지역주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보건-복지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자살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간다.

선택과 집중으로 자살위험군 밀착적 예방활동 강화

<25개 자치구별 자살고위험동 게이트키퍼 집중 사례관리 및 특화사업>

먼저 서울시는 크게는 2배에 달하는 자치구간 자살률 격차와 자치구 내에서도 두드러지는 동별 자살률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25개 자치구별 자살고위험동을 선정,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들 자살고위험동은 앞으로 각 자치구별로 양성된 게이트키퍼가 현황 모니터링 및 집중 사례관리를 하고, 필요할 경우 단계별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또, 지역별로 특화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예컨대 독거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는 어르신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1:1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영구임대단지가 밀집한 지역은 스트레스 상담실을 운영하고, 사례관리를 위한 생명존중 힐링시스템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자살률을 모니터링하면서 추이를 분석할 예정이며, 이것을 위한 경찰청, 통계청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다.

<시민대면서비스 인력 10만명 고위험자를 24시간 밀착 내 가족과 주변 이웃 돌본다>

시민이 직접 내 가족과 주변 이웃을 돌보는 ‘정신건강 지킴이’ 시민대면서비스 인력 10만명을 구성, 자살예방 현안에 대해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중요함을 환기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지킴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25개 자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미 어르신, 청소년, 교정시설 종사자 및 주민자치센터 직원,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학교 교사, 통반장, 자원봉사자 등이 ‘정신건강지킴이’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엄홍길, 박상원, 남경주, 현정화 등 시민에게 친숙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인지도 있는 각계 유명인도 ‘서울시 명예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되어 있으며 제15대 정신건강지킴이 홍보대사로 배우 김연주씨가 활동 중에 있다.

서울시는 특히 시민자원 봉사단 중 자살기도 경험이 있거나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었지만 지금은 회복된 ‘상처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를 발굴해 상담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같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고통을 더 잘 헤아리고 위로하는 생명지킴이로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들에겐 치유프로그램도 동시에 제공한다.

자살시도 대응강화 및 2차 확산 방지

<12개 응급의료기관 협력해 자살시도자 2차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

서울시는 각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1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2차 자살로 (1년이내 10%, 4년내 21%, 5년내 37%)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나선다.

서울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보라매병원, 삼성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을지병원, 이대목동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12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및 각 자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하는 시스템을 추진 중이다.

자살시도자가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면 바로 각 자치구별로 2명씩 구성된 전담팀에 연락이 가게 되며, 전담 정신보건전문요원은 현장에 출동, 자살시도자에 대해 심층적인 사례관리 및 상담을 통해 자살 위험도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에 한해 입원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자살유족 회복 돕기 위한 전문상담 및 자조모임 ‘자작나무’ 활동 적극 권장>

서울시는 자살로 부모 또는 자식을 잃고 심리적 위기에 처해있는 자살유족의 회복을 돕기 위해 자살예방센터 및 자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자살유족전문 상담팀을 배치,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하는 이의 자살은 남겨진 유족들에게 말할 수 없는 충격과 고통, 상처를 남기게 되고 또한,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남겨진 유족들이 본인들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구성원의 자살을 경험한 가족은 그렇지 않은 가족에 비해 자살을 선택할 확률이 6~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경우 매년 최소 1만 6,000명의 자살유족(가족, 친구, 동료 등 포함)이 발생하고 있으며, 자살유족의 90%는 일반적인 애도과정을 통해 회복되나, 10%는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자살유족 자조모임인 ‘자작나무(자살유족의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 활동도 적극 권장해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아픔을 서로 공유하고 보듬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자작나무는 25개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청소년 자살사건에 대한 사후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의 토닥임’을 적극 가동,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자살사건이 발생할 경우 전문 상담팀을 파견해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유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상담·지원한다.

생애주기별 특화된 자살예방사업

<청소년층·청장년층·어르신 각 세대 당면 문제별 특화 자살예방사업>

서울시는 청소년층, 청장년층, 어르신 등 각 세대가 당면한 문제별로 접근하는 생애주기별 특화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급속한 고령화, 빈곤, 질병, 역할상실, 가족상실 등으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1:1 결연’, ‘어르신방문 돌봄인력 활용한 고위험군 조기발견’,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단체 공모사업을 진행, 정부중심이 아닌 민간단체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성과기반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예방교육, 돌봄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3단체에 사업별 2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청장년층의 경우 실업, 구조조정 등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 많이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고용센터 간 자살고위험군 의뢰체계를 구축해 조기 검진 및 심층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시 신용회복사업과 자활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또,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즉시 자살예방센터,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를 요청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층은 학교폭력문제, 학습장애문제 등으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증가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응급상담전화인 헬프콜 청소년 전화(#1388)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연계되도록 해 위기청소년을 조기발견하고, 고위험 청소년의 경우 상담, 입원, 신체적 손상에 대한 응급지원을 한다.

시는 10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마음건강학교’ 프로젝트도 시행한다. 표준화된 검사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 수준을 평가하고 유형별 치료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자살차단을 위한 사회문화 환경조성

<블로그 등 자살관련 유해 글 모니터링 및 시정요청하는 100명의 ‘시민옴부즈만’>

서울시는 자살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카페 등의 자살관련 유해 글 등과 관련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서울시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 100명의 활동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활동한다.

100명은 사회지도층, 서울시정신건강지킴이 등을 포함한 명예위원17명과 시민위원 83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유해 글 발견 시 관련 사이트 관리자에게 자살유해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삭제요청활동, 사이버수사대 의뢰, 자살유해기사에 대한 정정기사 발송요청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12년엔 기사 및 방송 모니터링 75건, 블로그, 지식검색, 홈페이지 검색 등 35건 등 총 110건을 모니터링해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우울증 자가 검진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마인드스파’,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

더불어, 시민 누구나 우울증 자가 검진을 할 수 있는 ‘마인드스파’ 온라인서비스(www.mindspa.kr)와 가까운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하면 정신보건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인드스파’에선 우울증과 자살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나 뉴스를 공유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자가증진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음주 후 자살 시도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 '11년 10월부터 3개월간 서울시 8개구에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문제음주자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버클리대학의 연구팀에 의하면,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약 40%에 달하며, 자살시도 전 6시간 이내에 음주한 사람의 자살 시도율은 비 음주자에 비해 무려 13배나 높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또한, 대학생 건강음주 서포터즈를 주축으로 캠퍼스 내 건강음주 전도사 역할을 수행토록 해 음주에 대한 대학생 및 시민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추후 서울시를 대표하는 건강음주 서포터즈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자살보도 권고안’, ‘자살자 인권보장기본안’ 등 생명존중 사회문화 조성>

서울시는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는 인식개선을 통해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 사회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사회유명인사, 연예인의 자살 등 유명인의 자살에 의한 모방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유명인의 자살을 미화하고 단순화해 보도하거나 세세한 방법에 대해 묘사하는 등 자살에 대한 언론의 자극적 보도자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자살보도 권고안’을 마련해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자살자 인권보호를 위한 ‘자살자 인권보장기본안’도 서울시인권위원회와 협력해 마련할 예정이다.

자살예방을 위한 물리적 환경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포대교에 이어 올해 한강대교에도 ‘생명의 다리’를 조성하고,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신사고 방지를 위한 난간 구조변경 등 물리적 환경에 대한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선다.

자살의 원인은 어느 한가지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네이밍도 개발

서울시가 서울 모든 지역, 10대에서 80대까지 모든서울시민, 모든 자살예방기관들이 마음을 이어가는 의미로 “마음이음 1080” 이라는 네이밍을 개발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호성에 그치는 자살예방사업이 아닌, 다차원적이고 통합적인 접근과 고위험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자살률을 실효성 있게 줄여나가겠다”며 “특히 모든 서울시민, 단체의 협력과 관심이 내 가족, 이웃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주변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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