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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성동구,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성동저널
  • 승인 2013.05.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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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만약 강원도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그 여파로 팔당댐이 붕괴된다면 우리 지역은 안전할까?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8일 오전 10시 구청 지하2층 종합상황실에서 위와 같은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구청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대책을 강구한다.

지난 2011년 일본 지진 쓰나미를 비롯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잔 강도가 2점대로 낮긴 하지만 경북 영덕, 전남 신안을 비롯해 4월에만도 8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 이에 혹시 일어날지 모를 재난에 만전의 대비를 한다는 취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금년 훈련주제는 강원도 산간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팔당댐 붕괴로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침수되는 상황으로 설정됐다.

이날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구청 치수방재과를 비롯한 재난 관련부서(16개), 성동경찰서, 광진소방서 등 지역내 유관기관(10개)이 주체가 되어 팔당댐 붕괴로 성동구 일부가 침수되는 상황에 대한 각 부서(기관)의 조치계획을 발표한다. 문제점을 도출하며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토론 중심 훈련으로 실시된다.

구청 주민생활과에서는 팔당댐 붕괴로 인한 침수로 발생한 이재민 구호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수해지역 가스 차단, 가스 누출 여부 점검 등 가스안전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본 훈련후에는 광진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재난 발생 등 응급시에 유용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토론기반훈련을 계기로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 숙지하고, 혹시 모를 재난 발생에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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