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무상 집수리
성수1가1동은 지난 3월부터 도배, 페인트칠, 전기설비 수리, 수도꼭지 교체 등 30여건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김 모 어르신은 그동안 싱크대가 없어서 부엌에서 쪼그리고 않아서 설거지를 했었는데 주민센터에서 싱크대를 설치해줘 편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모 어르신은 “형광등의 전구가 깜빡거려서 눈이 아프고 전기 요금도 많이 나오는데도 감히 수리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고쳐주시니 너무 감사다”고 말했다.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양호씨는 “도배등이 일이 고되고 목도 아프고 많이 힘들지만 낡은 집이 깨끗해지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인범 성수1가1동장은 “이번 6월말까지 진행되는 지역공동체 집수리 사업의 한정된 예산안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저작권자 © 성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