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성동, 마포구 등도 3분기 안에 60%선 넘을 듯
[성동저널] 아파트 매매가가 뒷걸음 치고 있는 사이 전셋값은 가파르게 올라, 서울시내 아파트의 3분의 1 정도는 전셋값이 집값의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가 65%에 가까워 가장 높고, 관악구와 서대문구가 62% 그리고 동대문과 강서, 동작, 구로, 중구 순이었다.
이 밖에 도봉구와 광진구, 중랑구는 이미 59%를 훌쩍 넘어선 상태여서 다음달쯤 60%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보이고요, 현재 58%를 웃돌고 있는 노원, 성동, 마포구 등도 3분기 안에 60%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양천구는 전셋값 비율이 50%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고요, 용산구는 46.4%로 가장 낮았다.
전셋값 비율이 치솟은 이유는 올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6%가 내렸지만 전셋값은 2.8% 올랐기 때문인데, 비수기인 6∼7월에도 이례적으로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전세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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