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 예비후보자들이 발 빠른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별로 어떤 인물들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금까지 자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타천으로 출마 예비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미리보는 6·13 지방선거 출마예상자’특집<무순> 릴레이식 지면을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재선 ‘대세론' 독주체제 ...野대항마 찾기 분주
(구청장)
성동구 지방선거의 메인이벤트인 ‘성동구청장 선거’가 본선이 4개월도 남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밋밋함을 벗어내지 못하고 있다.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한 정원오 구청장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성동구에서 불가능 할 것이라고 했던 삼표레미콘 공장을 40년만에 이전 확정, 젠트리피케이션 등 기적을 쓴 주인공은 바로 정원오 구청장이다. 현재 여-야 모두 정원오 구청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전무하다.
이에 야당에선 강력한 후보가 없는 게 현실이다. 자유한국당 정찬옥 전 구의회 의장등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상황이 복잡해졌다.
바른미래당 구청장 후보 배출이 걸림돌이 되는 모습이다. 국민의당-바른정당 양당이 통합하면서 성동구 당원들은 당을 떠나거나, 혹은 당내에서 주도권 싸움에 나서는 등의 정치적 선택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지지기반 분산으로 지선 국면에서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야당이 후보를 통합하더라도 민주당 정원오 구청장에게 필적할 만한 후보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시의원)
1선거구(금호-옥수)에서는 자유한국당 현 박중하 의원이 재도전을 시작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에선 전 성동구 갑 양갑승 서울시당 도시계획특별위원장을 출사표를 던지고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공동 후보를 내세워야 하는 입장으로 출마 희망자들은 최종 결과를 확인하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선거구(응봉-성수동)현 자유한국당 이상묵 시의원이 성동구(갑)당협위원장으로 임명 되면서 ' ‘무주공산’이 된 시의원 선거도 일찌감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띠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이 없다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현주 전구의원, 정지권 전구의원등이 경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유일한 현역인 윤종욱 구의원이 시의원로 출마 할 수도 있다는 변수도 남아있다.
이에 홍익표 국회의원의 최종 결심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하고들 있다.
한편 바른정당 국민의당 후보군은 아직 여론에서 거론되지 않고 있다.
3선거구(행당-왕십리-도선동)더불어 민주당 현 김기대 시의원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꾸준하게 바닥민심을 다져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각종 현안 해결 등의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에 야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전종국 前 구의원이 거론되고 바른정당 국민의당 후보군은 아직 여론에서 거론되지 않고 있다.
4선거구(마장-사근-송정-용답) 더불어 민주당 현 박양숙 시의원의 출마-불출마설이 불투명한 가운데 현 김달호 구의회 의장이 풍부한 의정경험과 탄탄한 조직을 강점으로 시의원 출마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아직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국민의당 정교진(전 의원)이 출마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바른정당과 합당이 되면 행보에 어떤한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구의원)
가선거구(금호,옥수)현역인 더불어 민주당 문복란 의원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정가가 시끌시끌한 상태다. 특히 지역 각종 현안 해결 등의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오며 성동구의회 운영위원장직을 성실히 수행해오던 문복란 의원인 만큼 경찰이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엄경석,은복실의원, 국민의당 임종기 의원등 일찌감치 재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선거구(성수-응봉동)더불어 민주당에선 4선도전인 윤종욱 의원이 시의원-재선에서 고민에 들어간 상태이며 이성수 현의원도 재선도전을 위해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이에 민주당 공천 심사기준과 여성후보자가 출마할 경우 가산점이 있다는 최대 변수도 남아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신동욱의원이 재선을 준비중이며 국민당에선 아직 후보군이 보이질 않고 있다.
다선거구(행당-왕십리-도선동)더불어 민주당에선 김종곤의원, 남연희 의원, 조복심 전의원이 경선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후보군으론 이상철의원, 오수곤 전의원등이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선거구(마장-사근-송정-용답동)더불어 민주당은 사근동출신인 김달호 현 의장이 시의원-재선에 고민인 가운데 무소속 박정기 의원, 국민의당 박경준의원이 재선에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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